기획재정부는 24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″미국과 예정됐던 25일 '2+2협상'은 미국 스콧 베선트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″고 밝혔다.

시한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는 막판 총력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

미국 측 사정으로 돌연 연기됐던 한미재무장관간 협상도 곧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

◀ 리포트 ▶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.

후속 협상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.

한국과의 2+2 협상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던 미국 무역 협상의 ‘키맨’ 스콧 베선트재무장관은 28~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의 3차 무역협상에 나선다.

한미가 상호관세 유예 시한 이전에 협상을 타결할 마지막 기회.

기획재정부는 24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"미국과 예정됐던 25일 '2+2협상'은 미국 스콧 베선트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"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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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과 미국재무장관의 통상 협상이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 하루 전에 이뤄진다.

한 차례 협상 연기, 협상 방식의 변화 속에서 양측이 줄기차게.

앞서 한·미 양국은 관세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5일 미국에서 ‘2+2 통상협상’을 열기로 했으나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베센트 미재무장관의 ‘긴급한 일정’으로 무산된 바 있다.

당초 2+2 협상에는 우리 측에서 구 부총리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.

무역대표부(USTR) 대표가 포함된 '2+2 협의'를 가질 예정이었다.

그러나 구 부총리가 미국 출국 직전 미국 측으로부터 베센트재무장관의 긴급 일정 발생을 전자우편으로 통보받으며 2+2 협의가 무산됐다.

미국이 내달 1일을 관세협상 마감시한으로 정해놓은 상황.

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다음 주 스콧 베센트 미국재무장관을 만납니다.

이틀 전 돌연 연기된 양국재무수장간 협의가 다시 진행됨에 따라 관세 협상이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
측 사정으로 연기된 가운데 이틀 만에 일정을 재조정한 것이다.

26일 기획재정부와 대통령실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다음주 베센트재무장관과 미국에서 만나 관세 협의를 한다.

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.

당초 구 부총리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.

기획재정부는 24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"미국과 예정됐던 25일 '2+2협상'은 미국 스콧 베선트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"고 밝혔다.